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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스마트링크’ – 팀오투 ‘카모아’, 중소 렌터카社 위한 종합 차량 관리 솔루션 구축

By 6월 14th, 2021No Comments

중소 렌터카사에 필요한 유휴차량 관리, 계약서 작성/관리, 차량 정비 등 기능 Upgrade
향후 앱을 통한 시동 제어, 도어 개폐, 무인 배반차 시스템까지 개발 예정
국내 435개 카모아 회원사 3만7천여 차량에 솔루션 보급 예정··· 상생형 사업 모델 강화/지속

SK렌터카(대표이사 : 황일문)가 렌터카 가격 비교 1등 앱 ‘카모아’를 운영하는 팀오투(대표이사 : 홍성주) 함께 중소 렌터카 업체의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돕고자 힘을 합쳤다.  

지난 17일 양사는 서울 종로구 소재 SK렌터카 본사에서 ‘렌터카用 스마트링크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와 홍성주 팀오투 대표이사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4년의 렌터카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가진 SK렌터카는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팀오투에서 개발한 차량 관리 ERP 프로그램 ‘카모아 파트너스’와 결합해 435개 중소 렌터카사가 운영하는 3만7천여 차량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소 렌터카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은 크게 유휴차량 관리, 계약서 작성/관리 효율화, 차량 정비 및 검사 관리로 볼 수 있다. 카모아는 수기로 진행하던 유휴 차량 관리와 계약서를 전산화하였고, 차량 정비와 검사엔 정비 일자등을 사전 안내해 중소렌터카사에 체계적이며 합리적인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SK렌터카는 자동차에 장착한 ‘스마트링크’ 전용 단말을 통해 24시간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 하고 진단하여 차량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예컨대, 반년이나 1년 등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삼았던 소모품 교체는 실제 주행거리 기반으로 교체 주기를 스마트폰 앱이나 PC 웹으로 편리하게 알려준다.  

이번 협약에 대해 홍성주 팀오투 대표는 “SK렌터카의 우수한 차량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를 카모아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SK렌터카와 카모아는 중소 렌터카 회사의 상생을 위해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계속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링크’의 고객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스마트링크’가 론칭 후 4년 만에 310여개사 22,000여 계정을 보유하게 된 데 이 기능이 한 몫 했다. 통상의 솔루션이 특정 기능에 고객들이 맞춘다면 ‘스마트링크’는 고객사의 특성을 감안, 커스터마이징 하여 고객사별 최적을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컨대, 현금이나 귀중품 수송차를 운영하는 회사는 최적화 경로로 안전과 효율을 높일 수 있었고, 화물 회사는 운영차들의 실시간 주행 체크와 업무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남양주시청, 김해시청 등 관공서도 법인 카셰어링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도입하는 등 스마트링크는 분야별로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높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양사는 이 솔루션을 활용해 중소 렌터카 회사의 차량 관리 효율과 렌터카 이용객의 편의마저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는 앱을 통해 차량 시동 제어와 도어 개폐 기능까지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이 안내 데스크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예약한 차량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무인 배반차’ 시스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는 2017년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과 스피드메이트의 차량 관리 역량을 결합해 독자 개발한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현대자동차,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만도,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실증 사업 추진,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사업에도 활용하는 등 업의 경계를 넘어 ‘스마트링크’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카모아를 통해 중소 렌터카사의 차량 운영 효율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 렌터카사와의 협력·상생을 다양화·구체화하여 명실상부한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에 걸맞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 05. 18.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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